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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ces In Latin - TheLookOfLove('68)
     소리모음/감상방 | 2008/03/24 00:51





▲Voice In Latin - The Look Of Love

barbara moore를 주축으로 maggie stredder, nick curtis, johnny evans가 재적했던 프로젝트 그룹 voices in latin. 그들의 68년작 'somethin' cool'은 'exotic'(이런 장르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계열에선 '전설'과 같은 명반으로 군림해왔다고 한다. 지난해 국내 라이선스를 추진한 beatball 레코드의 한 관계자 역시 이 앨범에 대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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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funk 2008/03/24 20:08 link reply delete
분위기가 싸~한데요. 레몬소다라도 홀짝여야 할 듯 합니다. ㅋ
하얀칠판 2008/03/25 00:13 link reply delete
화음은 좋으나...전..이처럼 처지는 느낌..글쎄..그리 반기고 싶진 않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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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asters - DownInMexico
     소리모음/감상방 | 2008/03/24 00:18





▲The Coasters- Down in Mex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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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funk 2008/03/24 20:14 link reply delete
사운드트랙 삽입곡인가 보군요. 억세고 까실까실한게...좋네요^^;
하얀칠판 2008/03/25 00:11 link reply delete
까실까실...오랜만에 듣는 표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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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소
     잡것모음 | 2008/03/23 23:39

신문사 수습시절 국립과학수사연구소를 두 차례 찾은 적이 있다. 수습기자의 담력 및 정신력 고양을 위한 자리로 한번은 회사에서, 또 한번은 언론재단 차원에서 마련됐다.

우리나라 과학수사 시스템의 현황 및 문제점을 공부할 수 있었지만 뇌리에 가장 깊숙히 남은 것은 시신 부검 현장이었다. 두 차례에 걸쳐 6구 정도의 시신을 본 것 같다. 그 중 한 사람은 술에 취해 도로에서 누워있다가 차에 깔려 객사했고, 또 한 사람은 화재로 사망했다. 화마에 목숨을 잃은 이는 검게 그을린 외피와 달리 메스를 들이대자 시뻘건 속살을 드러냈다. 양 손은 마치 권투 선수의 그것처럼 들려있었고 손목은 아랫쪽으로 90도 각도로 꺽여 있었다. 목을 죄여오는 유독가스의 고통도 컸겠지만, 몸을 엄습해오는 뜨거운 열기 역시 그를 움츠리게 만들었을 것이다.

가슴이 열리고 두개골이 갈리는 그 모습을 가족 중 한 사람이 지켜보고 있었고 그 옆은 보험회사 직원이 지키고 있었다. 직접 사인의 내용에 따라 보험금 지급 여부가 달라지기에 빚어진 풍경이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경외감으로 주저하던 우리와 달리 둘의 얼굴엔 조금의 일그러짐도 없었다.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 죽음을 경험하지 못한 이들에게 이처럼 잔인하고 비정한 말이 있을까. 순진한 친구들은 '사람이 죽은 상황에서 보험금이 무슨 필요'라고 반문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처한 이 현실, 세계가 원래 생과 죽음의 숨가쁜 교체의 장이란 점에서 생의 길을 걷는 우리는 어차피 죽음 앞에서 이기적이 되어야 한다. 망자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리움에 몸부림치면서도 세계의 질서에 몸을 내맡긴 채 자신에게 놓여진 '인간의 길'을 가는 것. 그것이 이 세계에 놓여진 우리의 숙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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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funk 2008/03/24 20:19 link reply delete
사인들이 기구하군요. 화재사망은 대략 장면이 눈에 그려집니다....
하얀 칠판 2008/03/25 00:29 link reply delete
네..거기서 알게 된 건데..시체는 직접 볼 때보다 사진으로 볼 때가 더 더 끔찍하다고 합니다.(죄송스런 표현이지만...)..토막난 시신 부분 부분을 찾으면 일일이 실로 꿰매어 전체를 만들어 나가는데요. ..사람은 기계라는 말이 실감이 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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